문화생활

이 노래가 이런 뜻이었다니 2편...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네모한박스 2024. 7. 26. 20:51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기타리스트인 돈 펠더가 새로운 멤버인 조 윌씨를 생각하며 떠올렸습니다.

기타리스트가 두명이니 서로 주고받으며 연주할수 있는 곡이 있으면 재밌게다고 생각한 것이죠.

떠오른 인트로를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한후 돈 헨리와 글랜프라이에게 건제주었고 이 데모에 관심을 보인 둘은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이글스 멤버들이 바라본 LA야경을 보며 떠올랐다고 합니다.

한밤중에 차를 몰고 LA에 진입할때 멀리서 보이는 불빛의 수평선과 할리우드라는 글씨, 꿈, 욕망.

캘리포니아 그것도 LA의 비버리 힐스의 호텔에서 아이디어를 시작하였습니다.

팝송을 듣는, 들었던 8-90년대의 음악을 들으며 살아왔던 사람들.

요즈음도 마찬가지지만, 가사의 내용보다 곡의 느낌 악기들의 하모니, 독특한 비트가 먼저 마음을 잡습니다

그리고 보컬의 목소리도 하나의 악기 같은것이죠.

가사의 내용은 나중에 찾아봐야 알게 됩니다.

 

호텔캘리포니아역시 

챙챙이는 기타리프로 시작하는 이곡은 첫 음부터 마음을 빼앗습니다.

 

가사는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그속에서 순수함을 잃어버린 채 욕망에 사로잡혀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화처럼 노래를 연출하자는 아이디어로 스토리를 만듭니다.

최초의 설정은 사막에서 장거리 운전에 지친 사람이 우연히 호텔을 발견한 뒤 그곳에서 하룻밤을 묶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기괴한 인물들이 사는 이상한 세게로 들어가 졸대 빠져나올수없을것 같은 밀실 공포증에 시달린다는 시나리오의 설정이었습니다.

거기에 열린 결말까지.

이 스토리는 그 당시 미스테리하고 반전을 보여주는 TV드라마 더 트라이라이트존(한국명, 환상특급)의 분위기를 이용하여 교묘한 심리게임처럼 구상했지만 실제로는 현재의 가사로 다듬어 졌습니다.

운전중인 한남자가 낯선 호텔을 발견한뒤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가사를 읽어보면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가사 번역

어두운 사막 고속도로에서, 찬 바람이 내 머리칼을 휘저었지.  
따뜻한 콜리타스향이 공기 속으로 피어오르고 있었어.  
저 앞 멀리에서, 나는 희미한 불빛을 보았지.  
내 머리는 무거워져 갔고, 눈앞은 깜깜했어.  
밤이 늦어 멈춰야만 했던거야.  
  
여자가 문앞에 서 있었고  
교회 종소리가 들렸어.  
그리고 혼자 속으로 생각했지,  
여기는천국이 아니면 지옥일거라고.  
그러자 그녀가 촛불을 켜고 길을 안내해 주었어.  
복도 저편에 목소리가 들렸지.  
그들은 이렇게 말한 것 같아...  
  
호텔 캘리포니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아름다운 전경
호텔 캘리포니아에는 방이 많습니다. 
한해 중 언제라도, 당신을 위한 방은 있을 거예요.  
 
그녀는 티파니에 미쳐있었고, 또 벤츠 병에 걸려있었지.
그녀에겐 그녀가 친구라고 부르는 멋진, 멋진 남자들이 있었어  
달콤한 여름의 땀방울 아래, 그들은 마당뜰에서 춤을 추었지.  
어떤 이들은 추억하기 위해, 어떤 이들은 잊기 위해서 말이야.  
  
그래서 나도 지배인을 불러서 말했지.  
"제 와인을 가져다주세요."  
그가 말했지, "1969년 이래로 우리 업소에 그런 술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저 멀리서 그 목소리들이 울려오고 있어.  
한밤중에 너를 깨워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듣게 하도록...  
  
호텔 캘리포니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죠  참 아름다운 전경....  
그들은 이 곳에서 즐기며 살아간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알리바이를 가지고 오세요.  
  
천장에 달린 거울들  
얼음 위에 준비된 핑크빛 샴페인  
그녀는 말했지. "우리는 우리의 의지로 사로잡힌 죄수들이에요." 
주인장의 방에서  
그들은 축제를 위해 모여있었어.  
철빛 도는 칼로 찔러댔지만,  
그들은 그 짐승을 죽일 수 없었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나는  
문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는 거야.  
돌아갈 길을 찾아야 했어  
내가 전에 있던 곳을 향해서 말이야.  
"진정하세요," 경비원이 말했어.  
우리는 사람들을 받도록만 계획되어 있답니다.  
언제든지 체크아웃을 할 순 있겠지만,  
영원히 떠나지는 못할 겁니다.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09839DpTctU

 

원문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 I had to stop for the night  
There she stood in the doorway, I heard the mission bell  
And I was thinkin' to myself, "This could be heaven or this could be hell"  
Then she lit up a candle and she showed me the way  
There were voices down the corridor, I thought I heard them say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Plenty of room at the Hotel California  
Any time of year (any time of year)  
You can find it here"

Her mind is Tiffany-twisted, she got the Mercedes-Benz, uh  
She got a lot of pretty, pretty boys that she calls friends  
How they dance in the courtyard, sweet summer sweat  
Some dance to remember, some dance to forget  
So I called up the Captain, "Please bring me my wine"  
He said, "We haven't had that spirit here since 1969"  
And still, those voices are calling from far away  
Wake you up in the middle of the night just to hear them say

"Welcome to the Hotel California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place)  
Such a lovely face  
They're livin' it up at the Hotel California  
What a nice surprise (what a nice surprise)  
Bring your alibis"

Mirrors on the ceiling, the pink champagne on ice  
And she said, "We are all just prisoners here of our own device"  
And in the master's chambers, they gathered for the feast  
They stab it with their steely knives, but they just can't kill the beast  
Last thing I remember, I was running for the door  
I had to find the passage back to the place I was before  
"Relax, " said the night man, "We are programmed to receive  
You can check out any time you like, but you can never le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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